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통해 동인천 중앙시장에 조성된 ‘동구밭 청년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성과 평가 결과 전국 20개 시장 중에서 3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점포부문에서는 지사랑 두번째 이야기(한지공예), 음주는 19금 에블바뤼 떡볶이(음식업)가 전국 200개 점포 중 9개 우수점포에 선정됐다.
중앙시장 동구밭 청년길[1]
‘동구밭 청년길’은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금년 4월에 10개의 청년점포들이 문을 열었다. 현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두 곳 이상의 청년점포 이용 시 10%를 할인해주는 공생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버스킹공연 등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동인천 중앙시장 청년몰이 쇼핑과 문화, 젊은 감각 등이 융합된 감성상권으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송현시장 야시장과의 연계운영 방안 등 다각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