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통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는 아이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바닷가에서 이름 모를 해양생물 사진을 찍어 ‘마린통’ 앱에 올리면 전문가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앱 사용자끼리 사진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올린 사진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근처에서 자주 나타나는 해양생물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우리 바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양생물에 대한 일반정보나 해파리 출현 정보 등도 제공된다.
해수부는 마린통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2일부터 26일까지 해양생물을 찍어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바다여행에서 발견한 해양생물 사진을 마린통에 공유하면서 잘 몰랐던 해양생물도 익히고 우리 바다의 소중함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