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대영 KBS 사장이 제21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1일 오전 KBS 측은 “고대영 KBS 사장이 오늘(1일) 제21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취임했다”며 “임기는 오는 2018년까지 2년이다”라고 밝혔다.
고대영 신임 방송협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방송환경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임 방송협회장을 도와 협회 사무를 총괄할 새 사무총장에는 김혜송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선임됐다. 김혜송 사무총장은 KBS 파리지국장, 보도국 문화부장, 해설위원, 선거방송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