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10.2%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5월 –5.9%를 기록한 이해 다시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조업일수, 선박 수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금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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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은 410억달러(전년동기대비 -10.2%), 수입 333억달러(-14.0%)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78억달러 흑자로 5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물량 증감률은 전월 –2.9%에서 7월 –1.6%로 소폭 개선됐다.
풀목별로는 컴퓨터가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39.1%)을 기록했으며, 평판DP․석유제품, 일반기계 등이 전월 대비 감소세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