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산물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양념게장 판매 출시

2016-08-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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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마트와 협력 수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홍보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유통전문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판매홍보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와 이마트는 7월 29일부터 인천에서 수확한 특산물인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이마트 점포 전국 156개 점포중 120개 매장에서 판매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장 판매는 지난 2월 17일 인천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체결된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특산 수산물은 꽃게, 참조기, 젓새우, 참홍어, 동죽, 백합 등이다.

특히, 참홍어(348톤)와 동죽(688톤), 백합(116톤) 생산량은 2014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꽃게와 젓새우 생산량은 전국 2위에 이르고 있다.

이번 출시되는 게장 제품은 인천의 서해5도에서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국내산 양질의 암꽃게만을 사용하여 게장의 명가 ⌜큰기와집⌟에서 생산된 것이다.

인천 특산물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양념게장 판매 출시[1]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지역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의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의 수급과 인천시장이 인증하는 품질인증 지적재산권 사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이마트는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물가공품 개발 및 가공기술 지원과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어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인천시 관내 서해5도 꽃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시판을 계기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고부가가치 수산가공품 개발 및 브랜드화하여, 인천 수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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