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29일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드론산업의 저변확대, 신기술 발굴과 드론산업 발전에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이다.
이번 드론대회 유치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행사계획, 추진체계, 발전성 및 기대효과 등의 평가항목을 심사하여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인천광역시가 선정됐으며, 국비 2억원이 지원된다.
대회규모는 드론 레이싱 선수,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드론 레이싱, 드론 챌린지(학생, 일반부), 전시 및 체험, 국제 컨퍼런스 등도 함께 개최된다.
인천시는 그 동안 창작로봇교실 및 어린이 로봇캠프 등을 통해 드론에 대한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미래 드론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8대 전략산업에 로봇(드론)산업을 선정했고, 인천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소에 드론 R&D 및 인증센터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드론 경기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등 드론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드론 기술의 발전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범위 확대로 드론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드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