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모바일로 게임을 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플랫폼으로는 모바일 게임이 6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게임(38.4%), 패키지 게임(15.6%), 비디오콘솔 게임(7.8%) 순이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주로 오후 8~12시에 하루 평균 82.4분 이용하고 있었다. 이용 장소는 집이 71.1%, 대중교통이 15.2%로 각각 나타났다.
게임 이용에 따른 월 평균 비용은 1만~3만원이 31.6%로 1위였다. 이어 5000원(27.1%), 5000~1만원(26.8%) 순이다.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이유로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40.2%) △단순 재미(17.5%) △스트레스 해소(16.5%), △어디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서(16.3%) 등이 꼽혔다.
최근에 내려받은 모바일 게임은 프렌즈런(9.4%), 모두의 마블(8.6%), 프렌즈팝(8.4%), 애니팡(7.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학부모 620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게임이 자녀 학업에 방해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