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고 리그의 가치를 위협하는 부정행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인 NC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NC는 “7월 20일 사과문 발표 이후 구단은 선수들과 팬들이 쌓아온 프로야구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구단 자체 조사를 계속하여 진행하였으나, 부정행위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구단은 관계 당국 및 KBO와 협력하여 아래의 절차를 통해 부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NC는 관계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가 성실히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KBO 규약에 따른 엄중한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