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앙위 지도부, '8·9 전당대회' 이주영 후보 공개 지지 표명

2016-07-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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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8ㆍ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이주영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부 26명은 '8·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범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5선 중진의 이주영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중앙위 17개 분과위원장단, 상임전국위원, 지도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세창 상임전국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선언문을 통해 "지난 세월호 사고 당시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고 수습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정부의 위신을 세운 이주영 후보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당대회 유권자들에게 호소해 새누리당의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결집시키고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또한 출마 후보들은 말로는 계파 청산을 부르짖고 있지만 계파에 따른 후보 단일화와 진영 논리에 집착함으로써 실제로는 계파 대립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특정 계파의 수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선언문에서 중앙위 지도부들은 현재 필요한 지도자의 자질로 ▲희생과 헌신 및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대선후보 공정 경선을 위한 공의의 리더십 ▲진정성 있고 정직한 리더십 등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무엇보다 계파의 이해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이 의원의 이름을 3번 연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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