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조광래 축구재단과 손잡고 진주와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선진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사천시 KB인재니엄 대강당에서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 조광래 대구FC 단장을 비롯해 참가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KOEN 드림키움 여름방학 축구캠프 입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펼쳐지며,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참가자 45명은 연령·수준별로 나뉜 그룹에서 이론 교육, 실습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조광래 단장의 직접 지도와 스페인 출신 보르하 셀라야 감독을 비롯한 현직 축구지도자로 구성된 코치진의 레슨이 펼쳐진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적이고 형식에 치우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수혜자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는 ‘라이프 스위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