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팀에 또 한 명의 리우 올림픽 불참자가 생겼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러시아 남자 배구 대표팀에서도 금지 약물 복용자가 나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29일(한국시간) "국제배구연맹이 알렉산더 마르킨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불허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마르킨은 지난 3월 러시아에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멜도니움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을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러시아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 역시 멜도니움 복용으로 인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관련기사女 핸드볼 청소년대표팀,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4강‘네이마르 볼 수만 있다면’...브라질 팬, 숙소 진입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대표팀은 도핑 적발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당초 구성된 선수단 387명 중 100여명이 넘는 선수가 리우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남자배구 #러시아 #리우올림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