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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7/29/20160729081732380310.jpg)
[구글 알파벳 ]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나는 등 최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등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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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2분기 순이익은 49억 달러(약 5조 5272억원)로 나타났다. 분기 매출은 215억 달러(약 24조 2520억원)였다. 전년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는 웃도는 것이다.
자회사인 구글의 광고 매출은 191억 4천만 달러(약 21조 59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수치다. 유료 클릭(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때만 광고주가 광고료 지불) 수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을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한 데 그쳤다. 이에 따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8억 5900만 달러(약 96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