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2·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3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69.7% 증가한 213억5100만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345억4300만원으로 4.1% 줄었다.
중국 사업은 다소 부진했다.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분기보다 7.1% 적은 2억3959만 위안(약 404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데 그쳤다.
회사는 "중국의 약값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