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9] 양궁대표팀 '金4 전종목 사냥' 출발, 오늘 리우행 출국

2016-07-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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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촬영한 양궁 대표선수와 코치진 |대한양궁협회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28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브라질 리우로 출국한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지금까지 한 차례도 이루지 못했던 금메달 4개를 모두 석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우올림픽 양궁에는 남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돼 여자 단체전 8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리우올림픽에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개인전 2연패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이자 대표팀 막내 최미선이 있기에 여자 개인전 금메달은 한국 선수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 역시 금메달 가능성이 크다.

1990년대 생인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리우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였던 6월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물론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던 기세를 몰아 올림픽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리우 올림픽 양궁경기는 5일부터 시작된다. 6~7일에는 남자 단체전, 7~8일은 여자 단체전이 진행된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은 각각 7일과 8일 오전 5시 경으로 예정됐다.

남녀 개인전은 8일, 여자 개인전 결승이 12일 오전 4시 40분 경에 시작된다. 남자 개인전 결승은 13일 오전 4시 40분 경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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