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용진 "박승대 사장에게 대든 유일한 후배"

2016-07-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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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개그맨 선배인 박승대를 언급했다.

이용진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88회에 박승대에게 대들었다가 쫓겨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MC 김구라가 “‘웃찾사’ 활동 당시 소속사 사장이었던 박승대에게 대든 사람은 이용진뿐이라고 들었다”고 묻자 이용진은 “50명 중에 나 혼자였다”라고 답했다.

이용진은 “잘하는 애들은 칭찬하고, 못하는 애들은 무시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못하는 친구들도 칭찬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승대 사장이 꿈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는 ‘진정한 개그맨이 되어 웃기겠다’는 표준적인 대답이 아닌 “‘여행작가가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며 “박승대 사장이 ‘진짜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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