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130억원의 1차 투자금액을 더하면 누적 33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기록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UC와 WoW, StayTech로 구성된 하반기 3대 전략 '트라이포드(Tripod)'를 공개했다.
UC(Unexpected Consideration)는 숙박 정보탐색부터 예약, 결제, 이용후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자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려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이는 여기어때가 쌓아 온 이용자 행동패턴분석에 기반한 고객경험 고도화 작업이다.
WoW는 360도 숙소 영상 제공과 키리스-체크인(Keyless-Check in), 인공지능 컨시어지 서비스(AI Concierge Service)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도화된 스테이테크(StayTech)를 집약한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 'HOTEL여기어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가맹사업 가속화도 하반기 3대 핵심전략으로 꼽혔다.
JKL파트너스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로, 팬오션을 비롯해 한국렌탈, 테이팩스, 한국정수공업, 팜스코, TBH Global 등 안정적 시장지위를 확보한 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해 왔다.
심명섭 위드이노 대표는 "최근 O2O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고 있어 그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투자는 회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검증 받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