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정부 측 인사, 26일 오전 성주 주민들 만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26일 성주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전 성주를 찾아 사드 성주 배치와 관련, 관계자 및 군민과 대책을 논의한다.

정진석, 김광림 외에도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명연, 김정재 원내대변인 등 원내대표단이 참가한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이철우 국회정보위원장 등 당소속 관련 국회상임위원장과 지역구 의원인 이완영 의원과 백승주 경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1차장, 국방부기조실장,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경북도지사, 성주 군수 등이 이날 논의에 참석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일행 등은 논의에 앞서 사드배치 예정 장소인 성산포대를 방문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한국형 사드' L-SAM 양산 본격화…2027년 배치 시작
• 검찰, 성주사드 반대 단체 압수수색

새누리당은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듣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새누리당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지역인 만큼 당의 역할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