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리우 하계 올림픽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공영방송 KBS의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 ‘다시 보는 대한민국 올림픽 명승부’가 올림픽의 추억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다시 보는 대한민국 올림픽 명승부’는 역대 여자 핸드볼 경기 가운데 최고의 승부들을 보여줬는데,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덴마크와의 결승전은 다시 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시청자들은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주요 장면들을 설명하고, 당시의 심정을 전해줘 감동을 더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핸드볼 경기의 경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성옥 선수가 최승돈 아나운서와 함께, 해설을 맡았다.
KBS는 지난 11일부터 ‘다시보는 올림픽 명승부’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했으며, 양궁과 유도, 축구, 사격, 펜싱 등 10편을 통해 올림픽의 영광과 좌절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늘(25일)부터 KBS 1TV에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