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초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음주운전 폐해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지난 1개월 간 도내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대한 일제단속 3회를 포함, 취약지역 위주로 대대적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사전 충분한 예고에도 불구, 취소 1,882명, 정지 1,554명, 측정거부 56명 등 음주운전자 총 3,492명을 적발했다.
또 같은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3명으로, 지난해 대비 32.7%(16명)가 감소된 데 음주단속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주·야 구분 없는 게릴라식 단속과 일제단속을 계속 추진,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