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요넥스)가 23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오히토C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19차전 ‘센추리 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둘째날 5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나섰다.
안선주는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40타(73·67)로 첫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안선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JLPGA투어 통산 20승을 올린 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20승은 한국선수로는 고 구옥희, 전미정(진로재팬·이상 23승)에 이어 많은 승수다. 이지희도 20승을 기록중이다.
전미정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 이지희는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3위다.
시즌 상금랭킹 1-3위를 달리는 이보미(혼마) 신지애 김하늘(하이트진로)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