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축구 힐링프로그램 실시

2016-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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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양봉환)는 보호관찰 청소년 14명과 법사랑위원 6명 등 총 20명으로『의형제』축구팀을 결성하여 축구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의형제』축구팀은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김명환)의 후원으로 지난 4월12일 고읍구장에서 시작하여 올해 11월 까지 매주 화요일 마다 축구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축구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축구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김모군(15)는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으나 가정이 불우하여 포기하였는데 의형제 축구팀을 통해 이렇게 다시 축구를 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며 소감을 밝혔다.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김명환 위원장은 “보호관찰청소년, 위원들이 함께 축구시합을 하며 땀을 흘리는 과정을 통해 멘토링 상담을 보다 더 알차게 전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양봉환 센터장은 “축구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팀으로서 화합, 단결, 책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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