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드라마 '왕후의 꽃' 스틸[사진=현대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중국 드라마 '왕후의 꽃'을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 채널 채널칭(CHING)은 오는 25일부터 이태란 주연의 46부작 중국 드라마 '왕후의 꽃'(원제: 봉황모란)을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왕후의 꽃' 대본은 중화권의 스타 작가 미광위안이 맡았다. 또 '효장비사', '천금귀래' 등을 연출한 대만 감독 뤄찬란이 메가폰을 잡았다. 중국은 물론 캐나다, 대만, 태국 등에서도 방영됐다.
이 작품에는 한국 배우 이태란이 출연한다. 그는 형제 사이인 백건과 중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주인공 한영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작품에서 그는 중국어 대사는 물론 고대 중국 여인의 예법 등을 공부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태란의 첫 중국 사극 출연작인 '왕후의 꽃'은 2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7시 20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