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22일 기공식 개최

2016-07-22 06:00
  • 글자크기 설정

6개 기업, 총 2조6000억원 신규투자 진행

‘여수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3563㎡에 약 282개 업체, 2만명이 근무하고 연간 생산액이 86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다. 석유화학 부문 국내 총생산의 47%를 담당한다.
1967년 조성을 시작한 이후 공장이 포화상태로,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 증설 요구에도 산단 내 가용부지가 없어 그간 운영에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계기로 산단 내 일부 유휴녹지를 해제, 공장용지 증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이 협업해 규제완화를 통한 신속한 인허가 등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 6월 30일 공장용지 증설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장용지 증설에는 6개 기업에서 총 2조6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