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016년 우체국 청소년꿈보험 장학생에게 문화·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캠프를 22일부터 1박2일간 동서울우편집중국, 양지리조트, 한국잡월드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희망캠프는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 학습방법 강의,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체국 공익사업의 모태격인 우체국 청소년꿈보험 지원사업은 1995년 휴면보험금으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1800여 명에게 61억원을 지원해 왔다.
청소년꿈보험 가입 청소년들은 만 17세가 되는 해까지 매년 50만원의 학자금을 받고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 시 입원치료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일의 꿈을 안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꿈보험 장학생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보낸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