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더위를 날려버릴 예술 바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창, 대중음악,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시합창단은 8월11일 세종대극장에서 재즈, 뮤지컬, 영화, 클래식, 대중 등의 장르와 합창을 결합하는 합창콘서트 ‘신나는 콘서트’를 연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8월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우리 자녀의 이야기 위에 창작 동요를 담은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을 초연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클래식 음악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도 8월16일부터 21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앵콜 공연으로 펼쳐진다.
8월13일부터 20일까지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올해 7회째를 맞는 ‘수박 프로젝트’가 해설, 그림자극이 있는 흥미로운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