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오치동~문흥동(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 사업이 걸림돌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게 됐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19일 행정자치부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미반영’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김경진의원실 ]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19일 행정자치부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미반영’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4년에 시작돼 10년 넘게 장기미집행 상태로 지연돼 왔던 오치동~문흥동(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 사업이 이번 협의에 따라, 실시계획 인가고시와 보상을 추진하게 되고 공사 발주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해당구간은 문흥지구와 일곡지구를 연결하는 중요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택지 개발과정에서 도로를 개통하지 못하고 택지가 조성되면서 1.5차로로 안내판도 없어 교통체증 및 사고위험이 커 민원이 잦았다.
한편, 이번 오치동~문흥동(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이 본 궤도에 올라 자연과학고에 설립 예정인 ‘호남권잡월드’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