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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와인을 시음해보는 사람들 [사진=긱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미국의 와인 애호가들이 올해 안에 흰색이나 붉은색이 아닌 그야말로 색다른 와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NBC 시카고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서만 판매되는 인디고 블루색 와인이 곧 미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와인회사 긱(Gik)은 이 블루 와인을 10월까지 미국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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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긱 홈페이지]
시카고 소재 레스토랑인 세븐 라이언스의 소뮬리에인 알파나 싱은 푸른색 와인이라는 아이디어가 흥미롭다며 기대심을 나타냈다.
그는 “한 번도 이런 색 와인을 본 적이 없다. 2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했지만 파란 와인을 언급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