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약학심포지엄' 일주일 장정 마무리

2016-07-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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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 일산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약학심포지엄(APPS)'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약대생연합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약학심포지엄(APPS)'이 지난 15일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제약학대학생연맹(IPSF)이 주최하고 한국약대생연합이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 일산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열렸다.
2007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린 올해 APPS는 '보건의료의 미래- 감염성 질환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5개국에서 400여명의 약대생이 참가했다.

심상정 국회의원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선배 약사들이 활동 중인 제약회사와 병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매일 저녁에는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다. 전통혼례와 민속놀이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안 나이트'는 해외 약대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약대생연합 관계자는 "이번 APPS는 한국 약대생들이 외국의 약학 전공자들과 소통·교류하며 글로벌 약학인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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