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마녀보감‘ 종영소감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2016-07-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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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보감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곽시양이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의 종영을 앞두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녀보감'에서 조선판 엄친아 ‘풍연’역을 맡아 눈에 띄는 훈훈한 외모와 첫 사극이라고는 믿기 힘든 안정적인 연기, 여심을 사로잡는 3박자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곽시양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곽시양은 “마녀보감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사극출연이라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늘 격려해주시고 도움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많은 조언으로 이끌어주신 선배님들, 항상 유쾌한 동료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드라마 ‘마녀보감'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진심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헤어지는 것이 많이 아쉽고 서운할 것 같지만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 배우로써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곽시양은 ‘마녀보감’에서 다정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 타고난 무술실력까지 갖춘 당대의 '엄친아'로 불의를 지나치지 않는 정의감까지 가진‘풍연’역을 맡아 연희를 향한 애절한 연정을 품은 순애보 캐릭터로 변신해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슴 아픈 사랑을 계속 해나가는 ‘풍연’ 캐릭터의 입체적인 감정들을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등 귀공자 같은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강단 있는 조선판 엄친아 풍연의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절절한 눈빛 연기로 일편단심 순애보 캐릭터에 매력을 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첫 사극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쌓아올린 곽시양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곽시양이 출연하는 JTBC ‘마녀보감’은 16일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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