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LG생명과학에 대해 2분기 주력제품 판매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주름개선제 이브아르를 비롯한 주력제품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바이오 의약품도 양호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SK머티리얼즈에 주목했다. SKC에어가스 인수에 따른 실적 인식과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정상화로 2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삼불화질소(NF3) 수요 증가와 중국 3차원 낸드 투자계획에 기반해 장기적으로 NF3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자회사 지분가치가 높아졌고, 바이오 부문 가치도 상승해 순자산총액(NAV)이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다.
현대증권은 "장기적으로 인적분할된 삼성에스디에스 물류 부문이 삼성물산과 합병될 가능성이 높다"며 "합병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물류사업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SK증권은 화승인더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만에 각각 29%, 36% 증가할 것"이라며 "화승비나 상장에 따른 현금 유입과 보유지분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화승인더는 현재 월 350만족 정도인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900만족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에스에프에이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에스에프에이반도체를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신규 수주는 1604억원으로 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1분기 대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면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