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저축銀, 중금리 대출 시작…"고객 '살만하도록' 노력하겠다"

2016-07-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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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지난 30년간 담보대출 위주로 영업을 한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출시한 '살만한 직장인 대출'은 금리 연6.9%부터 시작하는 중금리부터 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위 금리대까지 모두 포괄한다. 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는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며 중소기업대출, 담보대출, 햇살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것은 서민금융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판단에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당행의 독자적인 신용평점모형 개발을 통해 출시한 대출 상품이다”면서 “세분화한 신용정보, 대출패턴, 소득추정 등의 정보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상품으로서, 현재 출시된 어떤 중금리대출 상품과도 경쟁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중금리 대출 출시와 함께 광고 캠페인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살만하다'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살만하다'에는 고객이 흔쾌히 살만한(BUY) 합리적인 금리의 대출을 늘리고,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살만하도록(Live)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재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인 KBS ‘아이가 다섯’을 통해 서민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는 권오중과 심이영을 광고 모델로 선정한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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