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중국 중남지역 5개성 MOU 체결…내륙 진출 본격화

2016-07-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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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지역 5개성 MOU 업무협약식이 15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설빙 관계자와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 짜오화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설빙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설빙이 중국 중남지역 5개성에 진출하며 중국 내륙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설빙 정선희 대표와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의 짜오화 대표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중국 하남성∙호북성∙호남성∙복건성∙해남성 등 중국 중남지역 5개성의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로, 8월 초 복건성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내 50개 매장 확대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는 지난해 6월 설빙과 중국 서남지역인 사천성∙섬서성∙중경시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를 체결한 짜오화 대표가 중국에서 운영되는 설빙만을 위해 별도로 설립한 법인이다. 현재 중국 섬서성 서안 1호점을 포함해 1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설빙 관계자는 "중국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사의 노하우를 통해 서남지역에 매우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기존에 진출한 5개 지역 사이를 메우는 이번 중남지역 MOU가 본격적인 내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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