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미국선녀벌레’ 확산으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자 14~15일 양일간 도덕산과 구름산 등산로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광명동과 철산동 소속 자율방재단원 등 총 120명 공원녹지과 방재단 원 20명, 총 120여명이 도덕산 등산로 방역1 진행했고, 15일에는 하안동과 소하동 소속 방재단원 80여 명과 공원녹지과 방재단원 20명 등 100여 명이 집결해 하안동 구름산 등산로 일대를 집중 방역했다.
방역에 참여한 자율방재단원들은 도덕산과 구름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산로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방역활동을 주관한 구필회(60) 자율방재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광명시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려 방역해, 등산로를 쾌적한 환경으로 바꿀수 있어 뿌듯하다”며, “등산객들이 불편함 없이 등산을 즐기기 바라고, 산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산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