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임주환, 수지 키다리 아저씨인줄만 알았는데…이런 반전이?

2016-07-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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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함부로 애틋하게’의 임주환이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서는 최지태(임주환 분)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지태는 대기업의 총괄기획 본부장이면서 세련되고 깔끔한 명품 수트에 고급 자동차까지 소유한 완벽한 금수저 남자였던 것.
또 성격 또한 확연하게 달랐다.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결혼을 하자고 얘기할 때도, 입을 맞출 때에도 그의 눈빛은 어딘가 모르게 공허했다. 또 노을(배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 분)의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소식에 이를 막기 위해 일을 지시했으나, 결국 그녀를 설득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분을 삭히는 그의 모습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이전까지의 최지태는 수수한 옷차림에, 수지남매를 걱정해주며 챙겨주는 따뜻함을 보였기에 그의 이러한 모습은 놀라울 수 밖에.

특히 이날 최지태는 옷차림부터 표정, 말투, 행동이 전혀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반전 연기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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