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함부로 애틋하게'[사진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동영상 캡처]
이 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은 노을에게 “다큐 찍을게”라고 말했다. 최지태(임주환 분)는 자기 집 제사상을 스스로 다 차린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약혼식 말고 우리 바로 결혼하자”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그 전에 최지태는 최현준(유오성 분)에게 “저는 정은이를 사랑하지 않습니다”라며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윤성호 의원과 사돈을 맺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평생 살 자신 없습니다. 아버님과 어머님도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최현준은 “너를 능가하는 가치는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지태는 최현준을 위해 윤정은과 사랑 없는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노을은 새벽에 최지태에게 전화해 “저 취직했어요”라고 말했다. 최지태는 노을이 신준영 다큐를 찍는다는 것을 알고 노을이 일하던 프로덕션에 전화해 “노을이 반드시 거기 잡아요. 그러면 그 프로덕션에 투자하죠”라고 말했다.
그 프로덕션 대표는 노을에게 “4대 보험에 연봉 더블로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할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을은 “땡기기는 한데요. 제가 신준영을 배신할 수 없어요”라고 거부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 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