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의 데뷔 10주년 영화가 국내 5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빅뱅의 데뷔 10주년 영화 ‘빅뱅 메이드’는 14일 기준 5만명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음악 다큐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 지난 달 2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10만 관객 돌파 시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는 빅뱅의 공약 실천이 향후 가능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뱅 메이드’는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도시 66회 공연에 약 150만 명을 동원한 빅뱅의 두 번째 월드투어 ‘MADE’를 다룬 영화다.
특히 ‘스크린 X’로도 개봉, 3면이 상영되는 공연 실황 장면을 통해 빅뱅의 공연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고 음악과 무대에 대한 진지한 태도, 10년을 함께 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 재계약에 관한 고민 등 빅뱅의 여러가지 솔직한 면을 확인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뱅은 영화 ‘빅뱅 메이드’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S-factory에서 개최되는 빅뱅 10주년 기념 전시, 8월 20일 개최 예정인 빅뱅 데뷔 10 주년 콘서트 등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