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의 감성을 더한 파워청순 퍼포먼스로 흥행 가속도를 붙였다.
여자친구는 1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신곡 '너 그리고 나'의 첫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 날 여자친구는 특유의 '파워청순' 콘셉트를 기반으로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더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여자친구가 내놓은 ‘너 그리고 나’의 포인트 안무는 ‘잘 부탁해춤’, ‘디스코춤’, ‘시작점춤’, ‘나비춤’ 등이 있다.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란 노랫말에서 수줍게 입을 가렸다가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턱의 브이라인 살려주며 포인트를 준 ‘잘 부탁해춤’이 가장 눈길을 끈다.
또,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여자친구의 마음을 잘 나타낸 ‘시작점 춤’은 멤버들이 릴레이로 동작을 하는 도미노 춤을 말하며, 간주 부분에서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발을 양쪽으로 귀엽게 찍어 주는 듯한 ‘디스코춤’도 있다. 그리고 노래의 킬링파트로 떠오른 ‘나빌레라’에서는 손으로 나비모양을 표현한 ‘나비춤’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