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7회에선 배우 임지연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 극 중 양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이수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능숙한 자세와 흔들림 없는 시선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촬영은 지난주 경기 하남 양궁장에서 이뤄졌다. 임지연의 지도를 맡은 서울시청 양궁팀의 소개로 기보배가 양궁장을 찾았다.
기보배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대회 사상 최초로 양궁 개인전 2연패 도전으로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닥터스’와 임지연의 팬이라며 기꺼이 ‘원 포인트 레슨’을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