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씬] '닥터스' 쿨하게 마음 인정하는 윤균상…박신혜는 김래원과 꽁냥꽁냥

2016-07-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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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닥터스' 정윤도(윤균상)가 자신의 마음을 쿨하게 인정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7회에서 진서우(이성경)는 사망한 환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정윤도에게 "사랑해"라고 다시 고백한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정윤도는 "끝까지 듣고 싶지 않는 말이었다. 나 나쁜 남자다. 자기 입으로 나쁜 남자라 말하는 남자 진짜 나쁜 남자다. 희망고문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이를 들은 진서우는 "그럼 약속해. 앞으로 6개월동안 다른 여자 좋아하지마"라고 말하지만, 정윤도는 "이미 시작했어"라고 대답한다. 이에 진서우가 유혜정(박신혜)냐고 묻자 정윤도는 "좋하는게 마음대로 되냐"며 자리를 피한다. 
 

[사진=S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하지만 유혜정은 스승인 홍지홍(김래원)에게 푹 빠진 상황. 빗속에서 유혜정에게 입맞춤을 한 홍지홍은 도망가는 그녀를 붙잡고 "넌 움직이지 마. 내가 너한테 갈거야. 모르는 사람은 알 때까지 움직이지마"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또한 입맞춤 이후 홍지홍은 유혜정을 볼 때마다 싱글벙글 웃기 바빴고, 자신의 스케줄을 모두 알고 있는 유혜정에게 "내 스케줄 어떻게 알았어? 찾아봤어? 괜히 설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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