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대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이나 가족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글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올해로 12회째 개최되었으며, 주안도서관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주안도서관은 문해3단계 부문에 25명이 참가하여 장려상 1명, 늘배움상 2명 등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도연(만 69세)씨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내 손으로 편지를 쓰게 된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한다.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주안도서관 덕분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안도서관은 2013년 7월 인천시교육청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2013년 10월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1·2단계를 거쳐 현재 3단계를 운영중이며, 8월이면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 기본적인 교과영역 뿐만 아니라 생활문해 교육, 다양한 특별활동 등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