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9시까지 야간 개장…피서객 거의 없어

2016-07-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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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시원한 여름밤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11일부터 야간 물놀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야간개장 첫날 이용객은 거의 없는 썰렁한 모습이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후 6시까지인 물놀이 운영시간을 이날부터 오후 9시까지 시험적으로 연장했다. 당초 물놀이 운영시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 물놀이는 행정봉사실 앞 200m 구간에서만 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안전을 위해 야간 물놀이 구간에 3000만원을 들여 조명 3개와 야광 부표를 설치하고, 119 수상구조대 등 구조요원들이 망루와 해변 및 해상 근무로 나눠 대기했다.

이날은 평일인데다 비 예보 등으로 야간 피서객이 적었던 것으로 해운대구는 추정했다. 또한 앞으로 2주간 시험운영을 하면서 안전문제를 점검한 후 야간 개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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