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11일부터 야간 물놀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야간개장 첫날 이용객은 거의 없는 썰렁한 모습이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후 6시까지인 물놀이 운영시간을 이날부터 오후 9시까지 시험적으로 연장했다. 당초 물놀이 운영시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날은 평일인데다 비 예보 등으로 야간 피서객이 적었던 것으로 해운대구는 추정했다. 또한 앞으로 2주간 시험운영을 하면서 안전문제를 점검한 후 야간 개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