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1일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코네티컷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를 뽑았다.
2014-15시즌 하나은행에서 뛴 토마스는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검증 받은 선수다. 올 시즌에는 WNBA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1점에 5.7리바운드를 마크 중이다.
지난 시즌 6위 구리 KDB생명, 5위 인천 신한은행, 4위 삼성생명이 각각 구슬 30개, 20개, 10개씩을 넣고 추첨을 했다. 삼성생명은 확률을 넘어서 1순위를 획득했다.
첼시 리의 문서 위조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부천 KEB하나은행은 1,2라운드 모두 최하위 순번인 6순위와 12순위를 배정 받았다.
WKBL을 경험한 6명과 새롭게 선을 보이는 6명의 뜨거운 대결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 2016-17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1순위 삼성생명 - 엘리사 토마스(24, 188cm)
2순위 KDB생명 - 카리마 크리스마스(27, 183cm)
3순위 신한은행 - 모건 턱(22, 188cm)
4순위 KB스타즈 - 키아 스톡스(23, 190cm)
5순위 우리은행 - 존쿠엘 존스(22, 198cm)
6순위 KEB하나은행 - 에어리어 파워스(22, 183cm)
2라운드
1순위 우리은행 - 모니크 커리(33, 182cm)
2순위 KB스타즈 - 플레넷 피어슨(35, 187cm)
3순위 신한은행 - 아둣 불각(24, 193cm)
4순위 KDB생명 - 티아나 호킨스(25, 191cm)
5순위 삼성생명 - 나타샤 하워드(25, 191cm)
6순위 KEB하나은행 - 나탈리 어천와(24, 19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