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관상용 로봇 물고기는 2마리로 1층 제1 전시관 원통형 수조에 살아 있는 벤자리 물고기와 함께 6개월간 선을 보인다. 해양수산과학관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상용 로봇 물고기(MIRO)는 외형은 감성돔을 본 떠 만들어 실제 물고기와 비슷하며, 크기는 53㎝로 머리에 장애물 감지 센서가 부착돼 방향 전환이 자유롭고, 전자부레 및 자동 유영 장치를 통해 실제 물고기처럼 유영할 수 있다.
여수 돌산읍 무술목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 관상어 전용수조와 다양한 규모의 수조에 각양각색의 화려한 관상어, 4만여 마리의 남해안 토산어종을 전시하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미래해양기술의 집합체인 로봇 물고기 특별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기술과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전시 소재 발굴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특별전시회 등을 확대해 전시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