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37교) 자유학기 진로체험 운영 지원

2016-07-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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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 특성화고 인적ㆍ물적 인프라 활용 교감 협의회 개최

▲특성화고.마이스터교(37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교감협의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16 특성화고 연계 자유학기제ㆍ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성화고 교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체 37교를 대상으로 2학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과체험형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14년째 운영되어 오던 특성화고 테크노캠프를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ㆍ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 시작해 올해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아울러 2학기 8월~11월 주중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캠프는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이 있는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에 3일 간 운영되어 오던 것으로, 참여 대상이나 참여 학생들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자유학기제ㆍ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중학교 1,2,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4시간 학과체험형으로 자유롭게 기획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진로교육법의 시행과 더불어 특성화고 및 대학의 인적ㆍ물적 인프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충남도교육청은 대학 및 특성화고용 학과체험 운영 매뉴얼을 사이버 보급하고, 교감회의를 통해 특성화고 농ㆍ공 ․ 상 계열별 분임토의 및 상호 정보 교환 등을 통해 프로그램 질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개혁은 꿈과 끼를 찾는 진로직업교육에서 시작되며, 이는 수업방식의 개선과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자유학기제 지원 및 특성화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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