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롯데 50억 수수설 반박 "10원 한 푼 받은 사실 없다"

2016-07-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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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이 지난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9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실은 11일 롯데그룹으로부터 50억원의 로비 자금을 받았다는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최 의원실은 해명자료를 통해 "롯데그룹으로부터 10원 한푼 정치후원금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이 보도가 전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면서 "이 보도에 대해서는 즉시 해당 언론사와 해당기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 자체가 나온 게 없다"면서 "사실 여부가 아직 확인이 안 됐으므로 비대위에서 안건으로 올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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