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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우리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 실행기구로 '해외인프라 수주·투자 지원센터'가 정식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계기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종전의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정식으로 확대·개편해 센터를 꾸렸다.
기존 금융컨설팅, 사업성평가, 정보제공 등의 기능에 더해 △ 통합 정보 플랫폼 구축을 통한 다자개발은행(MDB) 관련 정보 제공 △ 사업 모델 개발 지원 △ 사업·금융 자문 등을 한다.
업무 상담 및 문의는 전화(1800-5285)나 이메일(kocc@koccenter.or.kr)로 가능하며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1층에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센터 출범으로 우리 기업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공공기관, 민간부문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