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는 7~8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15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30만주에 대해 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증거금은 약 2조 2430억 원이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범위인 1만5000원~1만7500원 중, 상단인 1만7500원에 공모가가 확정한 바 있다.
장원테크는 오는 11일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쳐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혁 대표는 “장원테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처럼, 다이캐스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PEO) 전문기업으로,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경량 금속소재를 사용해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IT기기의 외장 및 내장재, 자동차 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다이캐스팅 외에도 열화상 카메라 부품 생산기술과 경금속 표면에 세라믹층을 형성시키는 표면처리 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 성장 동력을 통한 성장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