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라(왼쪽)가 러셀 윌슨과 웨딩마치를 올렸다[사진=시애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팝가수 시애라(30)와 6일(이하 현지 시간) 결혼식을 올린 미식축구 스타 러셀 윌슨(27)이 첫날밤을 치른 후 펑펑 울었다. 왜냐. 윌슨은 지난해 7월 시애라와 데이트하기 시작할때 결혼전에는 절대 섹스를 하지 말기로 '혼전 금욕' 약속을 했었다. 그러니까 무려 1년만에 공식 결혼하고 공식 첫날밤을 치른 것. 측근은 그가 너무 감동을 받은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두사람의 첫날밤 농도로 볼때 시애라는 즉각 임신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식후 둘은 신혼방에 가서 논스톱이었고 열정적이었고 마라톤이었을 것이다. 당연히 만리장성을 쌓았을 거다. 7월 4일 독립기념일 그 어느 불꽃놀이보다 폭발적이었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러셀에게는 더욱 기다린 가치가 있었다. 그가 친구들에게 멋진 아내와 첫 관계를 가진 후 울었다고 말했다. 둘은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완벽한 케미 상태에서 사랑을 나눴다. 러셀은 천국의 문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둘은 행복의 시작이다. 이 얼마나 달콤할까?"라고 부러워했다.
두사람은 6일 영국 리버풍 인근 펙포튼성에서 제니퍼 허드슨, 켈리 롤랜드,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신부 들러리를 서고 약 100여명의 하객이 모인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