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전석호·최귀화·연우진·서예지, 특급 조연들의 '명품 연기' 시선집중

2016-07-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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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전석호, 최귀화, 연우진, 서예지[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봉이 김선달’이 더욱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는 조연들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 픽처스·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개봉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과 입소문 열풍에는 ‘봉이 김선달’만의 각양각색 다채로운 캐릭터가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의 힘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절대적인 존재감과 연기로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하는 배우 고창석은 ‘봉이 김선달’에서 자신만의 유쾌한 에너지로 다채로운 변장은 물론 라미란과의 밀당 러브라인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라미란 역시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한껏 살린 애드립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또 ‘봉이 김선달’에서 ‘김선달 사기패’를 뒤쫓는 의금부 도사 ‘이완’ 역의 전석호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천재 사기꾼 ‘김선달’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놓은 덫에 빠져 마지막까지 인상 깊은 유쾌함을 전한다.

‘김선달’이 절세미인으로 위장해 벌이는 혼인빙자 사기극의 타겟인 거상 ‘정판석’을 연기한 배우 최귀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최귀화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구사하며, 절세미인으로 변장한 ‘김선달’의 미모에 한 눈에 반해 자신의 재산을 모두 털어주기도 하고, 사기를 당한 후에도 현실을 부정하며 허망함에 빠진 거상 ‘정판석’의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여 한층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백성을 생각하는 어진 임금 ‘효종’ 역을 맡은 연우진의 진중한 매력 또한 눈길을 끈다.

연우진은 ‘효종’ 역을 통해 청의 신임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성대련’으로부터 백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은 물론, ‘성대련’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몰입을 더한다. 한편, 뛰어난 미모와 도도한 매력으로 평양에 소문난 명문가 규수 ‘규영’ 역의 서예지는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서예지는 미모의 규수 ‘규영’ 역으로 조재현과 유승호의 대립구도에 한층 더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 배우들의 활약은 영화 속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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