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재 598경기에 출장한 박정진은 1999년 한화에 입단해 1999년 4월 22일 청주에서 펼쳐진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 이후 2008년 한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두자릿수 경기에 출장하며 지난해 KBO 리그 역대 30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데뷔 이후 줄곧 한화에서만 뛴 박정진은 선발투수로 15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중간투수로 467경기, 마무리투수로 116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중심 불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박정진은 현재 팀 내 최고령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권혁, 송창식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경기수인 39경기에 출장하였다. 현재의 등판 간격이라면 3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이 유력하다.
KBO는 박정진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